새로운 면모를 드러내 화제
지난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다.
그의 특정 몸짓이 온라인 상에서는 마치 불법 약물을 사용한 것처럼 해석되는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그의 관련 광고는 모두 철회되거나 비공개로 처리되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결국 불구속 입건되어 소환 조사까지 받았으며, 모발, 손톱, 발톱에 대한 정밀 감정을 통해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현재까지도 활발한 연예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그에 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화가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그의 미술 작품이 서울옥션에서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29일 오후 3시에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콘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그의 작품이 시작 가격 3,000만 원에 경매에 부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이 출품한 작품은 나이키와의 협업 시 사용했던 대표적인 데이지꽃 이미지를 팝아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Youth is Flower'(2017년 작, 크기 195.5×45.6cm)다.
이 작품을 통해 그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에서도 독창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