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 ‘조선의 사랑꾼’에서 재혼에 성공… 갑자기 학부모된 소감도 밝혀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방송에서 결혼식 올려
결혼하자마자 학부모된 사연
아이 등교하자 따라나서며 내내 걱정하는 모습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윤기원이 이번에는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학부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11살 연하의 모델학과 교수와 열애를 인정했고, 곧 이어 재혼한다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이 촬영되는 시점과 방영되는 시점이 한달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방송상으론 재혼에 성공한 모습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 둘은 지난달 11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이들이 나오는 가장 최근 방송인 4일 방영 분에는 상견례까지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윤기원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말을 착하게 하더라”라고 호감을 표면했고 또 “용돈도 많이 준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계속해서 윤기원 모친은 재혼 가정에서 새로 생기는 어린 손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모친은 “애 있으면 뭐 어떤가 ‘내 식구다’하고 살아야한다. 내 손자라고 생각해야지. 어린 손주가 생겨서 좋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기원은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받아 주셔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실제로 어린 손주를 만난 모친은 “잘생겼다”라고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며느리가 된 이주현씨는 개인 인터뷰에서 “긴장된 자리였는데 의미있는 순간이었다”고 심정을 밝혔으며, 초등학생인 아이가 당시 느낀 심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씨는 아이가 상견례를 앞두고 “엄마, 나도 가도 되는 자리야”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당연히 가도 되지. 새로운 가족이 되는 자리니까”라고 아이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는 처음인 윤기원, 내내 걱정인 모습 보여

윤기원은 새로운 인연을 맞아 재혼에 성공했고, 조부모와 부산에서 같이 살고 있던 아이를 서울로 데려오며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됐다.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출처: 티엔아이컬쳐스

10여년 전 결혼했었지만 아이가 없는 상태로 이혼한 그는 학부모 경험이 전무했다. 이에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 그는 여느 부모와 다를 것 없이 아이 걱정에 빠져있었다.

그는 서울 온지 이제 며칠이 안됐지만 등교에 나서는 아이를 보며 “전학수속을 완료하고 전입신고 등을 모두 마쳤다”며 “사투리 쓰는 것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 이 동네 애들은 착하니까 괜찮을 것 같긴한데…”라며 계속해서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도 하고 학교 준비물을 챙기며 평범한 가정집의 아침 풍경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준비한 자전거로 아들을 태우고 등굣길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기원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학교 입학식에 데려다 준 기억이 너무 좋았어요”라며 자신의 추억을 아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하교 시간이 되자 다시 마중을 나간 윤기원은 아들과 마주쳤고, 아들은 윤기원을 보자 “매일 마중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보이며 한 발 가까워진 둘 사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출처: 이의정 SNS
출처: 이의정 SNS

윤기원은 등하교를 경험하고 인터뷰에서 이런 소감을 밝히며 “지금의 아내를 못 만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혼자 대충 생활 했을텐데. 돌이켜보면 정말 즐겁지 않은 삶이었다”라고 감정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 이렇게 사는게 사람사는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 힘든 일도 생기겠지만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닐까요”라며 그가 요즘 느끼고 있는 솔직한 감정을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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