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선행력’

가수 션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시간 7분 57초 동안 400m 트랙 100바퀴를 달려 40km를 완주, 총 1000만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겨울에는 인건비와 원자재 값 상승으로 연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기부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션은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달렸다”며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부터 9년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겨울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60만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션은 ‘착한 러닝’을 통해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7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