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벌어들인 돈이 1조?”.. 연예계 대표 건물주라는 서장훈이 받는 월세 수준

옥외 광고비만 10억..
시세 2배 뛴 건물도

‘서장훈 스포츠 스타에서 방송인으로’

 서장훈은 1974년생으로 현재 만 48세이다. 한 때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국보급 센터이자 대한민국 농구 역사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였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대학농구계의 대스타로 연세대학교의 간판 스타였으며, 한국농구 기록의 사나이기도 하다. KBL 통산 최다 득점(13,231점), KBL 통산 최다 리바운드 2위 (5,235개) 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농구선수 은퇴 후 농구계가 아닌  방송에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는데, 우리동네 예체능, 런닝맨 같은 방송사들의 간판급 예능 프로에도 다수 출연하였고, 2013년 7월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특집 때 부상을 당한 정준하의 대타로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발돋움 하기 시작하였다.

서장훈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전문 방송인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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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방송인중에 ‘강남 건물주’ ‘재산 6천억’ 등의 별명으로 불리우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호동과 더불어 스포츠선수 출신 예능인의 계보를 잇고 있는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건물주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서장훈이 소유한 건물의 가치가 매우 높게 책정 되어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30년 농구인생의 결실이라고 말하는 서장훈의 건물가치는 어떻게 되고 임대수익은 과연 얼마나 나오길래 이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게 되었을까? 과연 그의 건물가치는 어떻게 되며 임대수익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옥외광고판 수익만 10억?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건물 사람들이 익히 알고있는 서장훈이 소유한 첫 번째 건물이다. 2000년 당시 경매로 28억 1,700만원에 취득한 이 건물은 당시 IMF이후 저렴한 빌딩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였다. 당시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당시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공격적인 투자였다고 평가할수 있다.

2011년도에 개통된 신분당선과 바로 앞에 양재역 2번 출구가 있어 이 건물의 시세는 450억 가량으로 크게 뛰어 올랐다. 더욱이 더블역세권인 지하철 3·9호선 환승역이 근접해 있다는 점이 건물의 시세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또한, 서장훈 건물의 용적률은 현재 265%인데, 이 건물이 위치한 지역은 상업지역으로 최대 800%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신축시에 현재보다 2배 더 높게 지을 수가 있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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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376.9㎡, 연면적 1474.9㎡을 자랑하는 이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5층까지의 규모로 병원, 미용실, 주점등이 입주해 있으며, 최근 서장훈 건물이 위치한 바로 근처에 있는 건물이 약 467억원에 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서장훈 건물의 가치도 추정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건물의 진짜 가치는 옥외 광고판으로 약 10억원 정도의 연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한달 임대수익 약 3~4천만원, 연간 임대수익 3억 6천~4억8천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주변에서는 옥외 광고판 가치가 100억~150억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접근성 높은 ‘흑석동 건물’까지 시세 2배 뛰어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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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어머니와 각각 지분 70%와 30%씩 합작하여 서초동건물을 매입하고 5년뒤인 2005년에 흑석동에 있는 건물도 추가로 매입하였다. 매입당시 58억원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가치가 2배가 넘게 오른 12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흑석동은 개발이 더디게 이루어져 오래된 건물이 많아 보다 저렴하게 매입하여 서초동 건물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꽤 괜찮은 투자를 보였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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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흑석동 건물은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교통이 매우 좋고 인근에 중앙대학교와 중앙대 병원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2층부터 지상7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흑석동 건물은 서장훈이 주변시세보다 임대료를 낮게 책정하여 서초동 건물과 비교했을때 월 임대료의 차이가 많이 낮은 편으로, 약 한 달에 1천500만원, 1년에 1억 8천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홍대까지 내구역으로 서장훈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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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서초동과 흑석동에 이어 최근 서교동 홍대 상권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방송인 신동엽과 YG 전 대표 양현석도 인근에 건물이 위치해 있다.

주로 음식점과 술집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홍대클럽 거리 인근에 위치한 서장훈의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며, 비교적 신축 건물로 2014년에 중공되어 플스방, 이자카야, 클럽 등이 있다. 서장훈의 서교동 건물의 월세는 약 4천 8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투자대비 나쁘지 않은 임대료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착한건물주’ 방송인 서장훈

서장훈은 세입자들의 임대료를 장기간 올리지 않고 주변 시세보다도 2~30% 저렴하게 임대료를 책정하는 등 착한 건물주로 알려져 있었다. 코로나 이후 연예인 건물주들의 ‘착한 건물주’ 운동이 한창 붐을 일으켰을때 코로나와 관계없이 원래부터 이를 실천하던 서장훈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원래부터 착한 건물주였던 서장훈은 코로나로 피해를 보는 임대인들을 위해서 3곳의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들에게 임대료를 2개월동안 10%나 감면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입거나 도움을 필요로하는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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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광고, 방송출연 등 서장훈은 임대료 외의 수익을 확보하여 임대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 덕분에 건물의 공실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았는데, 그 덕분에 공실로 인한 손해를 보지 않게되어 결과적으로는 서장훈에게도 세입자에게도 이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 외에도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코너에 위치한 건물 위주로 매입한 것이 결과적으로 수익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스포츠계의 큰 발자취를 남기며 방송인으로 전향한 서장훈은 예능인으로써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부동산 투자에서 마저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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