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재벌 2세..
연예인 되려고 가출까지

은행장을 두 번씩이나 역임한 할아버지와 그걸 물려받은 안흥상호신용금고의 대표이사가 아버지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금수저 집안의 배우 이서진입니다.

이처럼 연예계에는 클래스가 다른 금수저를 뛰어넘어 다이아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연예인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서진 이외에 누가 또 연예계의 금수저일까요?
전 대통령과 삼성 이건희 회장까지….
또 한명 엄청난 금수저로 알려진 배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부회장을 12년간 재임하고 재임기간동안 5배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16년전인 2006년에 무려 21억 원가량의 월급을 받았다는 아버지를 둔 배우 바로 윤태영 입니다.

배우 윤태영의 클래스가 어느정도 였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는것이 그의 결혼식에 전 대통령인 박근혜, 이명박 등의 정치인과 지금은 고인이 된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참석했다는 사실.
금수저? 나는 다이아몬드수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함연지는 금수저를 뛰어넘는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불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오뚜기식품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되려고 가출까지 한 배우
또한, 배우 천정명의 아버지 역시 섬유회사 대표로 알려져 있는데요, 연매출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T섬유회사의 대표 천대웅 씨가 배우 천정명의 아버지 입니다. 앞서 말한 함연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천정명의 누나들 역시 섬유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패션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배우 천정명 역시 어린시절에는 아버지와 누나들의 영향을 받아 미술에 관심을 갖게되어 의상디자이너를 꿈꾸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천정명이 연예인이 된다고 하였을때 크게 반대했다고,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하자 가출까지 하게 되죠.
천정명은 집안에 반대가 심해 연예계 활동을 비밀리에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길거리 캐스팅으로 CF촬영의 기회를 얻은 천정명은 집에서 알까 노심초사하며 촬영내내 비밀로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TV를 보며 식사를 하던 가족들이 아들이 출연한 호빵 CF를 보고는 천정명인 것을 눈치채고 말았다고, 결국 혼이날까 두려웠던 천정명은 집을 도망쳐 나왔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다음날 들어가 용서를 구하고 연예계 활동을 어렵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금수저 연예인의 연기력 논란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무관하게 천정명의 부족한 연기력이 논란이 되곤 하였는데요, 특히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며 논란이 되었던 2011년 방영된 MBC ‘짝패’가 대표적 입니다. 세상에 반감을 품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세상에서 반항적인 연기를 해야하는 연기를 천정명이 소화하지 못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천정명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던 2016년 KBS2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에서 기획의도와 노선변경으로 주연이었던 천정명의 분량이 줄어들고 되려 서브였던 이상엽의 분량이 더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여주인공과의 러브라인도 주인공인 천정명이 아니라 이상엽과 이루어지면서 주연배우로서의 자존심이 많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마스터-국수의 신’은 주연배우였던 천정명이 올린 SNS의 글이 논란을 만들어 여론의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천정명은 “원작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다” 라고 말하며 원망섞인 글을 남겨 작품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천정명의 태도에 제작진도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천정명의 소속사 측은 자기자신에게 부족함을 느껴 개인적인 아쉬움의 표현이라며 애둘러 해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개인적인 아쉬움의 표현이라기에는 뒤끝이 있어 보이는 뉘앙스의 글이라 당시 여러가지 루머들이 양산되기도 하였습니다.
불혹을 넘긴 배우
천정명은 1980년 11월 생으로 올해라 만 42세의 불혹을 넘긴 대한민국 남자 배우입니다. 181cm의 훤칠한 키와 어린아이 같은 신선한 마스크를 가진 천정명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남인데요,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모습과는 달리 평소 내성적이고 매우 예민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은 천정명이 남자답고 의리있다며 칭찬이 자자한데요, 이런 그는 불의를 보거나 화가나면 거침없이 행동하는 편이라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하였습니다.
배우 천정명은 2008년 현역으로 입대했을 당시 신병교육대 조교가 되어 악마조교라 불리며 모든 훈련을 FM대로 진행하며 신병들에게 두려움에 대상이 되었는데요, 자신을 군인이 아닌 연예인으로 바라보는 것에 오히려 더 혹독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또한, 군복무 당시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천정명은 말년이었음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FM 그 자체로 행동하며 마지막 까지 악마조교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인도 군대가 체질이라고 말할정도 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싫어하는 군대 음식도 본인 입에 너무 잘 맞아 두 그릇씩 먹어 식신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톱스타 여배우와의 열애설
배우 천정명은 과거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라는 작품에서 배우 고현정과 연인으로 나오며 친분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드라마속 키스신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켜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등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배우 고현정은 그런 소문에 결혼은 조인성과 연애는 천정명, 하정우와 하고 싶다고 말하며 쿨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예계 복귀하지 않는 이유
최근 배우 천정명은 11년간 해오던 주짓수의 결실로 블랙벨트를 받았다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요, 주짓수에서 블랙벨트는 원로에게 주어지는 빨간 띠를 제외 하면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짓수의 등급 체계는 화이트, 블루, 퍼플, 브라운, 블랙벨트 순인데, 블랙벨트를 따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배우 천정명은 2018년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 이후에 배우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짓수에 빠져있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노력하며 거머쥔 블랙벨트도 좋지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배우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