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차세대 안전 시스템 공개
볼보, 보행자·자전거·운전자 보호
볼보트럭이 도로 위 가장 취약한 사용자인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차세대 안전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능동형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과 ‘긴급 제동 시스템’으로, 볼보트럭의 무사고 비전(Zero Accident)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능동형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은 트럭이 조수석 쪽으로 회전할 때 자전거 운전자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필요 시 자동으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자전거 운전자가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며, 특히 도심 교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긴급 제동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고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한다.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 안나 리게 베를링(Anna Wrige Berling)은 “트럭은 전체 치명적인 교통사고의 15%에 관련되어 있고 특히 도심의 복잡한 교통 상황은 숙련된 운전자에게도 큰 도전”이라며, “이번 시스템은 도로 위의 다양한 사용자 모두를 보호하며, 무사고 사회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최신 기술 혁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볼보트럭의 긴급 제동 시스템은 2012년 첫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년부터는 유럽 내 모든 FH, FM, FMX 모델에 이 시스템이 표준 장비로 탑재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에서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이번 시스템은 2028년 발효될 예정인 유럽연합의 강화된 안전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서는 안전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차세대 안전 시스템들은 볼보트럭의 고객에게 더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볼보트럭의 장기 비전인 무사고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한다.
엽전들 차에도 적용하라
쪼만한 차에 긴급제동장치 적용하는것 보단 대형 트럭 이나 버스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법제화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