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격까지 싹 다 공개 “진짜 3천만원 대”… 국내 최초 전기 픽업에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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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을 계승하다
강력한 주행 성능
안전한 배터리 기술
출처: KGM (무쏘 EV)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KG모빌리티의 ‘무쏘 EV’가 정식 출시됐다. 거친 매력의 픽업트럭에 깔끔한 전기차 디자인을 더한 무쏘 EV는 레저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에서도 유용한 실용성을 자랑한다.

KG모빌리티는 5일 평택 본사에서 ‘무쏘 EV’를 공개했다. 무쏘라는 이름은 1993년 쌍용자동차 시절 처음 등장한 정통 SUV 브랜드로, 이후 2002년 국내 최초 픽업트럭 ‘무쏘 스포츠’로 이어졌다.

이번 EV 모델 출시는 KG모빌리티가 ‘무쏘’ 브랜드를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무쏘 EV는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하이테크 분위기를 살렸다. 듀얼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는 밝기와 시야 확보 능력을 높여 야간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출처: KGM (무쏘 EV)

후면에는 공구에서 착안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장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을 적용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이 적용돼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BYD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200kW 급속 충전 시 24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V2L 기능도 지원해 야외에서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출처: KGM (무쏘 EV)

배터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KG모빌리티는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해 주차 중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시 가까운 소방서로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

무쏘 EV는 최고출력 207마력(ps), 최대 토크 34.6kgf·m(2WD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AWD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13마력(ps), 최대 토크 64.9kgf·m로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무쏘 EV는 친환경(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가격은 MX 트림 4800만 원, 블랙 엣지 트림 5050만 원이지만, 국고 보조금(652만 원)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186만 원)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3962만 원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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