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3천만원대?”… 일본·중국 합작 전기차 소식에 ‘충격’… 현대·기아차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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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갖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세단
출처: 마쓰다 (EZ-6)

마쓰다가 중국 장안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신형 중형 세단 EZ-6가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차량은 전기차(EV)와 주행거리 연장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REV)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은 마쓰다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공기역학적 성능을 결합한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자랑한다.

EZ-6는 코도(KODO)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쿠페형 세단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길게 뻗은 수평형 램프는 차체의 폭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출처: 마쓰다 (EZ-6)

이 차는 4,921mm의 길이와 1,890mm의 너비, 그리고 2,895mm의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트림에서는 가죽 시트가 제공되며, 상위 트림에서는 알칸타라와 가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4.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소니 14채널 오디오 시스템, 64색 앰비언트 라이트, 무중력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고급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EZ-6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전기차(EV) 버전은 후륜구동(RWD) 모터를 통해 190kW(254마력) 출력을 내며,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출처: 마쓰다 (EZ-6)

56.1kWh 배터리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80km를 주행할 수 있고, 68.8kWh 배터리 모델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30%에서 80%까지 15분 정도 소요되며,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EREV)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전기 모터는 160kW(215마력)를 발휘하며, 가솔린 엔진은 주행거리를 확장해 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대 2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가솔린과 결합하면 한 번의 연료 충전으로 최대 1,301km를 달릴 수 있다.

출처: 마쓰다 (EZ-6)

마쓰다 EZ-6의 가격은 중국 시장에서 약 3,000만 원에서 3,700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 전기차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평가된다.

전기차(EV) 모델은 약 2만2,800달러(약 3,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EREV) 모델은 2만8,500달러(약 3,7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 가격대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EZ-6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다. 그러나 마쓰다의 최신 전기차로서, 전기차 수요가 높은 다른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출처: 마쓰다 (EZ-6)

특히, 마쓰다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다 EZ-6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와 성장 속에서, 마쓰다는 이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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