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럭셔리를 더하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공식 출시하며 한국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서울 강남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공개된 에메야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한 디자인, 최첨단 사양을 고루 갖춘 전기차다.
에메야는 최고 수준의 가속 성능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주목받는다.
0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만에 가속하는 에메야 베이스 모델의 시작 가격은 1억4,800만 원이며,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918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1억9,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 모델이 듀얼 모터 시스템과 AWD 구동을 탑재해 강력한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에메야 R은 전기차 전용 2단 기어 시스템을 통해 최고 250km/h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초급속 DC 충전 기능을 갖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불과 14분이 걸린다.
내부 공간은 가족용 차량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에메야는 길이 5,139mm, 휠베이스 3,069mm의 넉넉한 크기로, 뒷좌석 탑승객에게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509L의 트렁크와 31L의 프렁크 공간을 갖췄다.
내부는 나파 가죽, 영국 KEF 프리미엄 오디오, 그리고 재활용 패션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업사이클 패브릭 등 최고급 소재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에메야 S 모델은 한국 시장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복합 486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이 모델에는 21인치 대형 알로이 휠과 피렐리 P제로 일렉트 타이어가 기본 적용된다.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와 경량 브레이크 디스크로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여기에 ‘컴포트 시트 팩’이 기본으로 제공돼, 8방향 전동 시트와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과, 열선 및 통풍 기능과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2열까지 고급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로터스의 디자인 총괄 부사장 벤 페인은 “에메야는 동급 최고 성능과 고급스러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세단으로,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한국 시장에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출시와 함께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 베이스’도 공개했다. 엘레트라는 1억4,900만 원에 출시되어 SUV 라인업에서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에메하네
에매햐
퇴출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