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가혹 테스트 공개
화재 불안 해소

글로벌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 로터스(Lotus Cars)가 전기차 화재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차세대 하이퍼 EV 라인업인 엘레트라(Eletre)와 에메야(Emeya)의 배터리가 어떤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보여준다.

영상에서 로터스는 배터리 팩 외부에 섭씨 1,000℃의 고열을 가하는 가혹 테스트를 진행했다. 항공 등급 단열재로 배터리 팩 외부를 감싸 내부 손상 없이 극한의 열을 견디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특수 설계된 에어 덕트와 바닥 냉각판은 열 확산을 방지하고, 배터리 온도 상승 시 워터펌프를 작동시켜 사고 위험을 대폭 줄이는 설계를 선보였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대책도 돋보인다. 로터스는 배터리를 고강도 빔 구조로 보호해 정면, 측면, 바닥 등 신차 충돌 테스트와 유사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배터리를 24시간 동안 바닷물에 담그는 내구 시험과 함께 전압, 저항, 절연, 기밀성 등 50여 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실시해 침수와 외부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을 철저히 차단했다.

로터스 전기차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행 및 충전 중 차량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 차세대 로터스 전기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혹한 배터리 내구 시험을 진행했다”며 “충돌사고, 화재, 침수 등 모든 상황에 대비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