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
다양한 트림 구성
출시 기념 프로모션까지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트럭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알려 화제다.
지난해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타스만은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타스만은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등 세 가지 트림과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 원, 어드벤처 4,110만 원, 익스트림 4,490만 원, X-Pro 5,240만 원이다.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제공하며, ‘토우(Tow) 모드’를 지원해 견인 중량에 맞는 최적의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X-Pro 모델은 최저 지상고를 252mm로 높이고, 올-터레인 타이어와 ‘락(Rock)’ 모드를 지원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기본 모델에도 샌드, 머드,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오토 터레인 모드’가 탑재됐다.
외관은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의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폴딩 콘솔 테이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적재 공간은 최대 1,173ℓ(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최대 700kg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스포츠 바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된다.
타스만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또한, 기아 최초로 ‘빌트인 캠 2 Plus’와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기능이 적용됐으며, 지문 인증 시스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등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도 제공된다.
기아는 ‘365 라이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6월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년간 이자만 납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월 내 계약 고객에게 10만 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지급한다.

타스만 전용 애프터마켓 상품은 ‘기아샵(Kia Shop)’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용 전시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인증 완료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해 험로 주행과 캠핑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기존 픽업 트럭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