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시리즈 첫 주자
디자인과 성능의 조화

지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독특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의 첫 주자인 ‘브레드(BRED) 에디션’은 대담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니게이드는 2015년 국내 출시 이래 1만62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입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 출시된 전기 SUV ‘어벤저’에게 엔트리 모델를 내준 후, 더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브레드 에디션은 이름처럼 검정(Black)과 빨강(Red)의 강렬한 색상 조합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의 자유로운 감각을 반영했다.
외관은 매트 블랙 후드 데칼과 블랙 하이글로시 그릴, 안개등 베젤에 레드 포인트를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실내 디자인은 지프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디테일을 추가했다. 익스트림 스포츠 고글에서 영감을 얻은 송풍구 디자인과 세븐-슬롯 그릴 모티브가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8.4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포함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브레드 에디션은 1.3리터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73마력, 최대 토크 27.6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온·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과 첨단 주행 안정 기술도 적용됐다.
브레드 에디션은 국내에서 단 3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4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객 인도는 12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레니게이드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강렬한 이미지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브레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의 나머지 모델도 곧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의 나머지 두 모델 역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