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기 폭발 국산차”… 대박난 하이브리드 준중형 SUV 1위는?

세계가 선택한 국산 하이브리드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
출처: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

한국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27만 9165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5%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1월부터 8월까지 기록된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성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차량 제조업체들이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내 업체들은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

그렇다면 어떤 차량이 하이브리드 수출의 주역이었을까? 기아의 니로와 현대 코나도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지만, 1위는 현대의 투싼이 차지했다.

현대차의 SUV 모델인 투싼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해외에서 총 6만 8208대가 판매되며 수출 성과에서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 뒤를 이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5만 4892대,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는 4만 6902대가 수출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출 1위,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친환경 차량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는 투싼 하이브리드의 네 가지 버전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확장시켰다.

이 모델들은 각각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우수한 연비 성능을 자랑하며,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환경 보호는 물론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모델은 3,213만원부터 시작해 최고 사양 모델인 N라인 AWD 버전은 4,161만원에 이른다.

모든 버전은 1.6리터 I4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235마력의 출력과 35.7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 변속 시스템과 함께 전륜 또는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출처: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

차체 크기는 길이가 4,640mm에서 4,650mm 사이, 너비는 1,865mm, 높이는 1,66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축거는 2,755mm에 달하며, 이는 동급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사양과 가격대를 갖춘 투싼 하이브리드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한 친환경적인 운전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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