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국산차라니 그저 감탄만 나와”… 페라리·람보르기니도 반할 비주얼 공개

하이퍼카 첫 공개
고성능과 미학의 조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며,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제네시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적 감각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기술력과 브랜드 고유의 미학적 정체성을 하나로 융합한 모델로, 모터스포츠에서의 제네시스 가능성과 고성능 럭셔리카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은 이 차량은 세련된 블랙 컬러 마감과 정교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민첩한 성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구조를 구현한 디자인은 제네시스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특히 차량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두 줄 디자인은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며, 어떤 각도에서도 한눈에 제네시스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차량의 측면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했으며, 후면에는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감각과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모두 잡았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가 향후 고성능 차량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고성능을 향한 열망과 디자인 DNA를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에 고스란히 녹여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또 “마그마 오렌지 컬러부터 부품 하나하나에 대한 섬세한 엔지니어링까지 한국인의 열정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GMR-001 하이퍼카가 레이싱과 만나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 행사에서는 GMR-001 하이퍼카의 1:2 스케일 모델과 함께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자인 철학을 담은 5종의 콘셉트 차량이 공개됐다.

전시된 모델로는 GV80 쿠페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 X 그란 레이서 콘셉트(X Gran Racer Vision Gran Turismo Concept)가 포함됐다.

이날 전시는 제네시스가 추구해온 고성능 차량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럭셔리와 고성능의 균형을 맞추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