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車 드디어 한국 상륙… 가격에 ‘눈이 번쩍’ 성능에 ‘감탄’

한국 상륙 초읽기
올해 말 20대 한정 출시
출처: 알핀 (A110)

프랑스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이 2026년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를 앞두고 올해 말, 대표 모델인 A110을 20대 한정으로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다.

알핀은 1955년 설립되어 모터스포츠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브랜드로, 이번 진출은 국내 고성능 차량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필립 크리프 알핀 CEO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단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며, “한국은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알핀 (A110)

그는 이어 “내달 A110 모델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110은 1.8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경량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최대 3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 판매될 A110 모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S’ 버전은 트랙과 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고성능 모델이며, ‘GT’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버전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억 3000만 원에서 1억 4850만 원까지 책정되었다. 또한, 이번에 판매되는 차량들은 각각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받아 소장 가치를 더한다.

출처: 알핀 (A110)

알핀 A110의 외관은 미드십 엔진 구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스포츠카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으며, 실내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전동식 열선 시트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특히, 알핀 S 버전은 일체형 버킷 시트와 무광 카본 실내 트림 등 스포티한 요소들을 갖춰 경주용 차량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알핀은 앞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흐름에 동참할 예정이다. 크리프 CEO는 “앞으로 나올 7개의 신차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며, 이 중 일부 모델은 한국에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전기차로는 A390이 유력하며, 이 차량은 경량화된 차체와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 액티브 토크 벡터링 기술을 통해 고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6년 알핀의 한국 진출을 앞두고, 이번 A110의 한정 판매는 알핀 브랜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관심 집중 콘텐츠

타는 순간 눈이 ‘번쩍’, “이런 모습 상상도 못했다”.. 돌아온 전설의 車

더보기

말문이 ‘턱’ 막히는 결과, “결국 이렇게 됐다”.. 수입차 업계 ‘술렁’

더보기
RN24

“슈퍼카 줘도 안 바꿔”.. 전설의 국산차 탄생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초긴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