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내려간다고요?”… 중형 SUV 시장 뒤흔들 신차 등장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는 SUV
다운 사이징으로 소비자들 붙잡나
출처: 포드 (브롱코)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자동차 대량 생산의 선구자로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업체다.

다양한 차량을 개발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드는 특히 1966년 처음 출시되어 1996년에 단종되었던 ‘브롱코’를 2020년에 재출시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형 SUV는 특히 오프로드에 특화되어 있으며, 그 강력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0년에 새롭게 부활한 브롱코는 현대적인 기술과 고전적인 매력이 결합된 모델로, 포드의 차량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출처: 포드 (브롱코)

이러한 브롱코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시장에 새롭게 2.3L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기존 모델의 V6 2.7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4도어 아우터뱅크스 트림에 비해 다운사이징된 선택지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엔진 다운사이징은 차량 가격 인하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롱코 모델은 최근 환율 문제 등으로 인해 가격이 1천만 원 이상 인상되어 가격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출처: 포드 (브롱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롭게 선보일 다운사이즈 모델은 브롱코를 구매하고자 했던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 모델은 7천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우터뱅크스 트림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성비를 높인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기존 V6 모델의 가격이 816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2.3 터보는 더욱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2.3 터보 모델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출력 279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처: 포드 (브롱코)

또한 오프로드 차량 답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자 기계식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자동, 2H, 4H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7.9km/ℓ, 9.1km/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이는 기존 V6 모델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포함하여 12인치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모델의 출시는 포드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브롱코 2.3 터보와 기존 2.7 V6 모델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예산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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