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0대 한정판 출시 “한국인들 눈치 게임 시작”… 한정판 SUV 소식에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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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0대만 한정 판매된다
스칸디 감성 가득한 컬러와 소재
울트라 트림 사양 그대로 담았다
출처: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월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볼보 레이디스 살롱’ 행사에서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스웨덴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의 특별 한정판이다.

전 세계가 주목한 EX30의 저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감성, 기술까지 집약된 이 모델은 단 30대만 국내 판매된다.

‘모스 옐로우’라는 색명 자체가 스웨덴 숲속 바위에 자라는 북극 이끼에서 유래했다. 차량 외관에는 이 독특한 옐로우 컬러가 입혀졌고, 실내에는 소나무 숲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 테마가 적용돼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출처: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실내 소재 역시 자연친화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천연 아마씨를 활용한 데코 패널, 윤리적 생산 과정을 거친 울과 재활용 폴리에스터 혼방의 시트, 그리고 소나무 오일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 등이 조화를 이룬다.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EX30의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전동식 앞좌석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고성능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됐다. 15년간 무상 제공되는 무선 업데이트(OTA), 5년간 무료 제공되는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도 포함돼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울트라 트림과 동일한 5,183만원이다. 친환경 세제 혜택이 반영된 가격이며, 정부 보조금은 별도로 적용된다.

출처: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이 특별한 에디션은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3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가 시작된다. 구매 확정 시 계약 순서대로 순차 출고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볼보 레이디스 살롱에서는 아트 토크, 프로필 사진 촬영, 매거진 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전달했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나만의 정체성’을 담는 공간이 되고 있는 지금,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그 흐름 속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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