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개된 초대형 SUV
자동차기자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차

캐딜락이 새롭게 내놓은 초대형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5월의 차’로 뽑혔다.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등 다섯 가지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이번에 선정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부분 변경 모델을 넘어, 2열부터 차원이 다른 변화를 담은 럭셔리 SUV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5월 8일, 5월의 차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월 출시되는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성능, 효율, 안전,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달 후보로는 BMW 뉴 i4,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올랐으며, 총점 50점 중 35점을 기록한 에스컬레이드가 1위에 올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히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변화는 2열에 있다.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며, 독립형 전동 시트는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은 물론 허리 지지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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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가운데에는 커맨드 센터와 함께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테이블이 설치돼 업무와 식사가 가능한 구성이다. 헤드레스트 스피커,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탑승자를 위한 몰입형 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며, 운전석 쪽은 35인치 8K, 동승석은 20인치 4K로 구현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 126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고급 원목 소재 마감이 어우러져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GM의 ‘온스타(OnStar)’ 플랫폼을 통해 원격 시동, 실내온도 제어, 차량 진단 등의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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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개폐 방식도 다양화돼 스위치, 브레이크, 실내 조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실린더 작동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기술이 적용돼 연료 효율도 높였다.

승차감 향상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핵심 역할을 한다.
노면을 초당 1000회 감지해 감쇠력을 실시간 조정하며,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추고 저속 주행 시에는 승하차 편의를 높인다. 전후방 독립 서스펜션도 적용돼 대형 SUV임에도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이번 모델은 기본형과 롱휠베이스 버전인 ESV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각각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기본형 1억 6607만 원, ESV 모델은 1억 8807만 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