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에 딱 5대 풀린다… BMW 한정판에 마니아들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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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대부터 20대까지, 수량 제한
전기 세단부터 하이브리드 SUV까지
고성능 한정판 에디션 공개
출처: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BMW가 다시 한 번 자동차 마니아들의 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단 몇 대만 판매되는 희소성 높은 온라인 한정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 것.

고성능 전기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까지, BMW가 럭셔리와 기술력을 모두 잡은 ‘온라인 에디션’ 5종을 공식 발표했다.

BMW 코리아는 4월 4일,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총 다섯 종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 수량은 5대에서 20대까지, 빠른 손이 아니면 잡기 어려운 구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단연 순수 전기 세단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이다. 벨벳 오키드와 블랙 사파이어 컬러의 투톤 조합은 고급스러움과 독창적인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출처: BMW (7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투톤 모리셔스 블루 에디션)

전면에는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가 장착됐고, 21인치 멀티컬러 제트블랙 휠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다.

실내는 블랙 메리노 가죽과 M 카본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으로 마감해 고성능 세단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통해 544마력의 출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7초면 도달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약 438㎞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단 5대만 판매되며, 가격은 2억3760만원이다.

PHEV 모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블루 테마 에디션 3종은 750e, 550e, X5 xDrive50e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출처: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블루 오닉스 에디션)

먼저 ‘7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투톤 모리셔스 블루 에디션’은 모리셔스 블루와 블루 그레이의 외장 조화가 시선을 끈다.

블랙 키드니 그릴과 크리스털 헤드램프, 21인치 휠까지 조화를 이루며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489마력의 출력과 4.8초의 제로백 성능을 자랑하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60㎞까지 주행 가능하다. 10대 한정이며 가격은 2억3630만원이다.

‘550e xDrive 블루 오닉스 에디션’은 이름 그대로 정규 모델에 블루 오닉스 색상을 입혔다.

출처: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나이트 블루 에디션)

동력 성능은 앞선 모델과 동일하지만, 제로백은 4.3초로 더 빠르며 모터 단독 주행거리는 62㎞다. 이 또한 10대 한정으로, 가격은 1억2220만원이다.

이어 ‘X5 xDrive50e 나이트 블루 에디션’은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대 77㎞까지 전기로만 달릴 수 있으며, 동일한 489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20대 한정이며, 가격은 1억4750만원이다.

마지막 모델은 BMW의 프리미엄 준대형 SUV 쿠페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출처: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정규 모델에 인디비주얼 페인트 컬러인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을 입히고, 블랙 키드니 그릴과 22인치 블랙 휠을 더해 압도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은 381마력을 발휘한다.

또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탑재돼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모델은 20대 한정으로, 가격은 1억4130만원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외장 컬러와 인테리어 마감, 최신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컬렉터블 모델들”이라며,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과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구성으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는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 감성을 아우르는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온라인 에디션 5종은 그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일인 4월 8일 오후, ‘빠른 클릭’이 승부를 가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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