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5년형 2시리즈 그란 쿠페 스파이샷 포착
쿼드 배기구 탑재로 매력적인 후면 디자인 자랑
전통적인 세단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 높아…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유된 것이 얼마 되지않은 가운데, 그보다 더 작은 모델인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모델의 스파이 샷이 포착되었다.
BMW 4시리즈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 반면에,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모델은 2세대로써 새롭게 진화하게 된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아직 라이프사이클 임펄스(LCI)를 받지 않았지만, 1시리즈 해치백과 함께 다음 세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모델의 프로토타입은 양산형 차체에 최종 라이트를 장착한 모습이며, 투톤 휠과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M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
위장막 때문에 키드니 그릴이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쿼드 배기구가 장착된 후면 디자인은 매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공개된 X1 M35i와 같이, 향후 출시될 2시리즈 그란 쿠페의 M 퍼포먼스 버전에는 네 개의 배기 팁이 특징이며, 이 디자인은 차기 M135i와 X2 M35i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2025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최상위 급 플래그십 모델에 위치
곧 출시될 이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은 이름에서 “i”를 빼고 “M235 xDrive”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세대로 전환되었음에도, “새로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완전한 재설계보다는 페이스리프트에 가깝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드명 “F74″로 불리는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 CLA의 경쟁 모델로, 몇 년 전까지 풀 팻 M 모델에만 볼 수 있던 스포티한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를 자랑한다.
또한, 4 GC와 같은 실용적인 리프트백 바디 스타일과는 달리, 2 GC는 전통적인 세단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트렁크 리드에는 M 퍼포먼스 버전에서 특유의 스포티한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어 눈에 띄는 모습이며, BMW는 호프마이스터 꼬임 부분에 세밀한 변장을 하였고, 대시보드는 검은색 천으로 가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얼 스크린 설정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아마도 새롭게 제작된 X1 크로스오버에 이미 적용된 iDrive 9 시스템일 것으로 추정된다.
BMW의 2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2024년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235 xDrive는 출시와 동시에 최상위 모델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BMW가 전륜 구동 기반 차량에 대해 본격적인 M 버전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힌 만큼, 이 M 퍼포먼스 버전이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BMW는 2025년 초 코드명 “F78″인 중국 시장을 위한 롱 휠베이스 버전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