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따라온다”… 무려 1,000마력 신차에 슈퍼카 업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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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와 V8의 완벽한 조화
새로운 슈퍼카 시대
출처: 애스턴마틴 (발할라)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첫 양산형 미드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공개하며 슈퍼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도로와 트랙에서 모두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발할라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 궁극의 운전자 중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는 맞춤 제작된 4.0리터 트윈 터보 플랫 플레인 크랭크 V8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형태다.

출처: 애스턴마틴 (발할라)

V8 엔진만으로 817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와의 통합으로 총출력은 1064마력에 이른다. 특히,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5초, 최고 속도는 217마일(약 350km/h)에 달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이 결합되어 더욱 정교한 동력 제어가 가능하며, 전기 모드에서는 전륜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 최대 속도는 약 129km/h,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3.8km이다.

발할라는 애스턴마틴 퍼포먼스 테크놀로지스(AMPT)와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포뮬러 1 기술을 활용한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1,322파운드(약 6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출처: 애스턴마틴 (발할라)

‘레이스 모드’에서는 후면 윙이 상승하고 전면 스플리터가 확장되어 극대화된 안정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저항을 줄이는 드래그 리덕션 시스템(DRS)도 적용되었다.

발할라는 카본 모노코크 섀시와 F1에서 영감을 받은 푸쉬로드 서스펜션을 채택해 경량화와 높은 강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내부는 모터스포츠에서 영향을 받은 스파르탄 디자인으로, 탄소섬유 소재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룬다.

출처: 애스턴마틴 (발할라)

스포츠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트림은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고급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되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놓치지 않았다.

애스턴마틴 CEO 애드리안 홀마크는 “발할라는 애스턴마틴의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도로에서는 실용성과 즐거움을, 트랙에서는 하이퍼카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보적인 슈퍼카”라고 말했다.

발할라는 2025년 2분기에 한정 생산으로 출시되며, 단 999대만 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100만 달러(약 14억 원)로 예상되며, 현재 애스턴마틴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구성과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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