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자 감동의 눈물 ‘왈칵’, 슈퍼카 10대 줘도 안 바꾼다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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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택, 럭셔리 끝판왕 공개
정교한 외관, 새로운 기술로 기대 ↑
출처 – 페라리 /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가 선보인 특별한 스포츠카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차량은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Ferrari One of a Kind)’ 전시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철학을 보여주며,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는 그 정점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로마 스파이더는 지속 가능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한 차량이다. 인테리어에는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실을 사용해 수작업 바느질로 완성된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출처 – 페라리 /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

또한 검증된 원산지의 나파 가죽과 우드 트림이 더해져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차량의 센터 콘솔 부품에는 페라리 주조 공정에서 나온 재활용 모래가 사용됐다.

이처럼 환경을 고려한 소재와 제작 방식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생산 철학을 반영하며, 폐기물 최소화를 목표로 한 노력을 보여준다. 트윈 터보 V8 엔진의 일부 부품 역시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외관에서는 최첨단 레이저 가공 기술이 돋보인다. 페라리는 이번 차량의 프론트 윙에 방패형 로고를 새기기 위해 알루미늄 차체에 레이저 작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보닛에는 마라넬로의 지리 좌표와 나침반 장미(나침도)가 새겨져 개인 맞춤형 옵션을 강화했다. 이는 차량과 몽블랑의 필기구 간의 깊은 연관성을 나타내며, 고객에게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출처 – 페라리 /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는 몽블랑과의 협업이다. 몽블랑은 이번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를 위해 마이스터스튁(Meisterstück) 특별 에디션 필기구를 제작했다.

이 필기구는 차량과 동일한 오로 미다(Oro Mida, 메탈 골드 계열) 색상의 재활용 가죽을 사용했으며, 순금 펜촉과 플래티넘 도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행’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제작된 로그북(일지책) 역시 차량의 인테리어와 동일한 색상의 가죽 커버를 사용했다. 이 로그북의 커버와 본체에는 마라넬로의 지리 좌표가 새겨져, 차량과 필기구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됨을 상징한다.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는 2025년 2월까지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고객들이 다양한 재료와 색상, 직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벽이 설치되어 있다.

출처 – 페라리 /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페라리가 제공하는 맞춤형 옵션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비스포크 차량 제작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페라리는 이번 전시와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명품을 결합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개인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이 차량은 단순한 스포츠카를 넘어 페라리의 철학과 미래를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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