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 상금, 상품만 해도 얼마야’
가수 케빈오(32세, 본명 오원근)가 대한민국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가 음악 활동의 근거지인 한국에서 아내 공효진과 함께 안정된 가정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고 발표했다.
케빈오는 지난해 12월에 입소하며 “모든 이들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군 입대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점에 대해 팬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했다.
소속사는 케빈오가 “한국에서의 새로운 음악적 인생 덕분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수 국적자로서 한국인이기도 하고 미국인이기도 하며, 그로 인해 입영 대상자가였던걸로 알려졌다.
케빈오와 배우 공효진의 러브 스토리
과거 공효진은 정재형과의 한 방송에서 케빈오와 만나기 전에는 실제로 비혼주의적 생각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케빈오에 대한 마음은 달랐다고, 공효진은 “결국 마음이 바뀌었다. 케빈오를 볼 때마다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제 휴대폰에는 남편의 이름을 ‘엔젤’로 저장해뒀다. 그는 정말 선한 사람이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슈퍼스타 K 우승자’ 상품으로 받았던 자동차마저 화제
슈퍼스타 K 우승자 이력을 가지고 있는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이 들려오자 과거 그가 받았던 상금과 자동차 또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케빈오는 과거 슈퍼스타 우승으로 상금 5억원 그리고 재규어 XE 승용차 받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이때만 해도 ‘슈퍼스타K7’의 우승 상금은 국내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고액을 자랑했다.
당시 상품으로 받았던 재규어 XE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사가 제조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고, 이 차량의 가격은 4천760만원부터 6천9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