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중형 SUV 2025 랜드크루저 티저 공개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형 오프로드 SUV
렉서스 GX550의 구조를 활용할 가능성 높아…
토요타가 중형 오프로드 SUV 랜드크루저의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토요타에서는 이 티저 이미지가 곧 출시될 랜드크루저의 이미지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65년 오프로드 역사를 언급한 만큼 신형 랜드크루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토요타의 중형 오프로드 SUV 랜드크루저는 1960년 전설적인 첫 시작인 FJ40이 출시되었고, 신형 LC는 2025년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소 놀라운 점은, 미국 시장에서 2025년형으로 출시될 랜드크루저가 2022년에 전 세계에 데뷔한 코드명 300-시리즈 모델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차량인 랜드크루저가 럭셔리 브랜드의 새롭게 디자인된 중형 SUV 2024년형 렉서스 GX 550의 구조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랜드크루저 프라도’ 역시 곧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점이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GX와 유산을 공유하는 해외 SUV를 고려하면, 미국 시장에 출시될 랜드크루저는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랜드크루저, 이전 모델보다 견고하고 터프한 모델
그림자에 가려진 티저 이미지에서는 신형 랜드크루저의 벨트라인이 GX와 공유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스탠스와 상대적으로 짧은 휠베이스는 오프로드에서의 뛰어난 가시성과 기동성을 암시한다.
그러나 토요타 특유의 디자인 요소도 몇 가지 눈에 띄는데, 의도적으로 설계된 프론트 엔드는 GX의 매끄러운 그릴-범퍼 조합 대신 분리된 범퍼를 적용했다.
또한, 2025년형 랜드크루저에서는 렉서스와 동일한 루프 스포일러를 찾아보기 어려워 좀 더 복고풍의 느낌을 주는 모습이다.
이미지를 밝게 조정하면, 큰 사각형의 후미등과 두툼한 그릴이 보이며, 랜드크루저가 바위 지형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로커 스텝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토요타의 전설적인 모델과 최신 랜드크루저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40-시리즈 랜드크루저는 캠핑, 해변, 농사, 군사 작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견고하고 유능한 모델로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포지셔닝을 볼 때 2025년형 모델이 GX 사촌 모델이나 200 시리즈 랜드크루저 이전 모델보다 럭셔리한 기능은 적지만, 견고하고 터프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성능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뒤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렉서스 GX 550 오버트레일 모델에는 전자식 키네틱 다이내믹 댐퍼 시스템(E-KDSS)이 탑재되어 있어, 온로드에서의 안정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오프로드에서의 굴절력을 높일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토요타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잠금식 리어 디퍼렌셜과 턴 어시스트와 같은 기능들 역시 최신 랜드크루저의 편의 사양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