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국내 출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바탕으로 개발
‘더 뉴 EQE SUV’ 전기차 최초로 DCU 도입
1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인 ‘더 뉴 EQE SUV’의 국내 시장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더 뉴 EQE SUV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에 처음 공개되었고, 올해 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바탕으로 개발된 두 번째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더 뉴 EQE SUV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향상시키는 여러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고, 운전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히트펌프를 장착했으며, 여기에 DCU도 탑재되어 있다.
더 뉴 EQE SUV는 프론트 액슬 앞쪽에 새로운 휠 스포일러를 도입하여, 휠을 통해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개발했다.
특히, 톱니 모양의 터뷸레이터와 같은 세밀한 공기역학 구성요소가 차량 하부에 적용되어, 공기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이 결과로 EQE SUV는 큰 차체 부피와 짧은 리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0.25Cd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또한, 특별한 에어로 클래딩도 개발하여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을 구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의 압도적인 주행 능력
더 뉴 EQE SUV는 혁신적인 메르세데스-벤츠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 히트펌프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의 폐열을 활용하여 실내 난방을 제공함으로써 주행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뉴 EQE 350 4MATIC SUV와 더 뉴 EQE 500 4MATIC SUV의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위해 전륜과 후륜의 전기 모터(eATS)에 토크를 조정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에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를 도입하여, 주행 상황과 요구되는 출력에 맞게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하고 후륜 구동으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적재량이 적을 경우 DCU는 전륜의 전기 모터와 변속기 작동을 중지시켜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전환함으로써, 저항으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주행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주행 동력 분배를 실현한다.
덕분에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는 한 번 충전으로 국내 인증 기준에 따라 최대 404km와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EQE 500 4MATIC SUV는 놀라운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최고 출력 300 kW와 최대 토크 858 Nm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의 가격
‘더 뉴 EQE 350 4MATIC SUV’, ‘더 뉴 EQE 500 4MATIC SUV’ 및 ‘더 뉴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는 특별한 ‘더 뉴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이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는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차량의 가격으로는 ‘더 뉴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은 1억 3,400만 원, ‘더 뉴 EQE 500 4MATIC SUV’는 1억 2,850만 원, 그리고 ‘더 뉴 EQE 350 4MATIC SUV’는 1억 990만 원에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