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가격 공개
H 라이트를 통한 현대차의 정체성 강조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된 모델
16일,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중형 SUV이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싼타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신형 싼타페는 넓은 스타일링을 채택하며, 대형 테일게이트,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넓고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독특한 외형을 만들어내며, ‘H’ 형태의 라이트를 통해 현대차의 엠블럼을 새롭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볼륨을 강조한 측면 펜더, 큰 21인치 휠, 양쪽 C필러에 숨겨진 어시스트 핸들, 그리고 뒷부분의 스포일러는 이 차량의 특별한 특징 중 일부이다.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다양한 편의 기능과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 제공
신형 싼타페의 설계는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고려하여 0.29Cd의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였다.
테라스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테일게이트는 차량 내부의 개방감을 더욱 증대시켰으며, 트렁크의 용량은 VDA 기준으로 725리터에 달한다.
차량의 내부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양방향 멀티 콘솔, 스마트폰을 위한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 그리고 자외선을 이용한 살균 기능이 있는 멀티 트레이 등 최신 편의 기능으로 뒷받침된다.
신형 차량에는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되었다. 디지털 센터 미러를 통한 더 넓은 시야, 무선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 내장 캠, 220V 인버터, 지문을 이용한 인증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더불어, 디지털 키, 승객 알림 시스템, USB C타입 충전 포트, 다양한 안전 기능들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그리고 직접식 감지 기능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신형 싼타페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2.5 터보 버전에서는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546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3,794만 원, 캘리그래피 모델이 4,37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반면, 1.6 터보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세제 혜택 적용 전의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기준) 익스클루시브가 4,031만 원, 프레스티지가 4,279만 원, 캘리그래피가 4,79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