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 회사 대부분 판매량 증가
신차 라인업 부족 회사는 오히려 감소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장과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은 품질 면에서 일부 비판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활약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듯 최근 발표된 자료가 많은 자동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 회사의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 증가하여 800만 대를 넘어섰다.
5개의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145만 2천 51대, 해외 시장(반조립 제품 포함)에서는 684만 9천 170대를 판매하여, 총 830만 1천 221대의 놀라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에 823만 1천 418대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세운 기록이며,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적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각 업체별로는 현대차, 기아, 한국GM, KGM 등 네 개 회사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중 한국GM은 30.3%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반면 르노코리아는 38.5%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10.6%, 기아가 4.6%, 한국GM이 4.1%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르노코리아는 58.1% 감소, KGM은 7.7% 감소하는 등 일부 업체에서는 판매량이 감소했다.
국내 시장 판매량 증가율은 현대차가 10.6%, 기아가 4.6%, 한국GM이 4.1%의 성장을 기록했고, 르노코리아는 58.1% 감소, KGM은 7.7% 감소했다.
놀랄만한 부분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다. 해외 시장에서는 한국GM이 32.1%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업체가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는 6.7%, 현대차는 6.2%의 증가율을 보였고, KGM도 17.2% 증가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의 경우 신차 라인업 부족 등으로 시장에서도 29.7%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