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1위, 현대차 그룹 먹여살린 차는 따로 있었다”… 8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한 이 차는?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려
효자노릇 제대로 한 차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연기관 차량들이 서서히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대신, 점점 더 다양한 친환경 차량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도 명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친환경 차량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2009년부터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출시해 온 현대차 그룹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수소차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약 488만여대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로 봤을 때 1월 초에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그렇다면 현대자동차 그룹의 많은 친환경 차들 중 가장 많이 팔려 효자노릇을 제대로 한 차량은 무엇일까.

먼저 친환경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량의 대부분을 이끌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량은 약 334만 5천여대에 달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 차종은 기아 브랜드로 출시되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기아 니로는 2016년 3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총 71만여 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자랑한다.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탁월한 연료 효율성, 세련된 내부 및 외부 디자인, 그리고 탁월한 공간 활용 능력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소형 SUV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2016년 첫 출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차량은 올해 2월에 새로운 모델인 ‘더 2024 니로’를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이 최신 버전의 니로는 고객이 선호하는 여러 기능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제품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차량은 최대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4.7㎏f·m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대 출력 32㎾, 최대 토크 170Nm의 강력한 모터를 장착했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뛰어난 연비다. 공식 복합 연비 20.8㎞/ℓ이며,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는 이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차 친환경 차 판매량)

한편, ‘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모델은 2713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2990만원, 시그니처 모델은 337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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