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4 콜로라도 국내 출시 임박
오프로드 전용 ZR2 바이슨 트림 도입
기존 모델보다 확장된 차체 크기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2024년형 콜로라도가 공개됐다.
최근 신형 콜로라도에는 2.7 가솔린 터보 엔진의 옵션을 재정리하고, ZR2 바이슨이라는 새로운 오프로드 전용 트림을 도입했다.
실내에는 1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현재 국내에서의 출시를 준비 중이며, 필요한 인증 과정을 이미 마친 상태다.
쉐보레 2024 콜로라도, 전체 라인업 4도어 크루캡으로 통일
외관 디자인의 경우 기존 2세대 모델보다 길이, 폭, 휠베이스가 약간 확장되었다. 전면 디자인에는 더 슬림한 헤드램프와 더 높아진 범퍼 높이가 돋보인다. 여기에 중앙이 블랙으로 포인트 된 듀얼 포트 그릴이 범퍼와 연결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테일램프의 변화가 주목된다. 세로로 배치된 램프 중간에 오목한 디테일이 적용되었고, 램프 내부에는 ‘ㄱ’자 모양의 그래픽이 상하로 구별되어 있다. 차체 구성에서는 2도어 모델을 없애고, 전체 라인업을 4도어 크루캡으로만 통일시켰다.
내부에는 8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고, 멀티미디어와 공조기 조작용 버튼들이 가로 방향으로 나열되어, 사용자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개선되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되어 있다. 2.7 터보는 237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2.7 터보 하이 퍼포먼스는 314마력의 최고출력과 59.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7리터 엔진은 원래 상위 모델인 실버라도에 처음 사용되었다. 국내에서의 연비는 8.9km/ℓ(후륜구동)와 8.1km/ℓ(사륜구동)로 공식 인증받았다.
새로운 오프로드 전용 ZR2 바이슨 트림 추가
이전 3세대 콜로라도는 북미 지역에서 출력과 토크를 기준으로 터보, 터보 플러스, 터보 하이 퍼포먼스의 세 가지 모델로 나누어 판매했다.
하지만 최근 연식변경이 이루어짐에 따라 터보 플러스 버전은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국내에는 터보 플러스 모델이 들어올 것으로 알려져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지난 6월에 공개되었던 ZR2 바이슨 트림이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 추가되었다. ZR2 바이슨 트림은 미국 아메리칸 익스페디션 비클, 캐나다 멀티매틱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오프로드 파츠가 적용됐다.
쉐보레 콜로라도, 다양한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둔 콜로라도 현행 모델에는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쉐보레는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50만 원 상당의 취등록세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기존의 4,050만 원으로 판매되던 콜로라도를 3,8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 고객은 추가로 1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할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9%의 저렴한 금리로 36개월 특별 할부 혜택(선수금 0%)을 제공하고, 콤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의 경우, 3.9%의 이율이 적용되며 총 60개월 동안 할부가 가능하다. ‘2WD Extreme’ 기본 모델의 경우 월 74만 4,050원이며,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1.9%의 이율로 36개월 동안 매달 115만 8,260원을 납부하면 된다.
추가로, 로열티를 통한 재구매시 50만 원 할인, 법인 사업자의 쉐보레 차량 재구매시 2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7년 이상의 차량 보유 고객은 쉐보레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3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 및 사업자에게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새롭게 연식변경을 앞두고 있는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2024 콜로라도는 올 연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