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의 첫 전기 SUV 엘레트레 유럽 가격 공개
Electric Premium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 제작
2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초고속 충전 지원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터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엘레트레(Eletre)의 유럽 가격 및 사양이 공개됐다.
이 차량은 고성능 주행과 크로스오버의 실용성을 모두 결합한 훌륭한 전기차로 112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600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로터스의 Electric Premium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엘레트레는 로터스가 지닌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정체성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실질적인 편리성을 결합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엘레트레는 350kW급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단 20분이면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이 편차되어 있고, 기본 모델은 총 595마력과 최대 토크 72kgm를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4.5초에 불과하다.
최상위 등급인 R 트림 모델은 두 개의 추가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총합 출력 893마력과 최대 토크 136.1kgm를 달성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단 2.9초가 소요되며, 최대 49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댐핑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시스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그리고 자동 주차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로터스 엘레트레 출시앞두고 9월 강남에 전시장 오픈 예정
엘레트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상위 등급 모델에서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 48V 어댑티브 안티 롤 바, 그리고 증강현실 HUD 등의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로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단독 유통을 진행하게 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9월말 로터스 전시장을 강남에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공식 서비스센터도 일산 동구에 오픈한다.
한편,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로터스의 첫 전기 SUV 엘레트레의 가격은 유럽 시장 기준 9만7890유로(한화 약 1억 3,900만 원)부터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