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전기 SUV, EV4 최신 예상도 공개
최신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독착적인 삼각 휠 디자인
기아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소형 전기 SUV, EV4의 최신 예상도가 공개돼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도로에서 위장막이 씌워진 EV4 테스트카가 발견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명 자동차 예상 디자인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최근에 EV4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작고 컴팩트한 소형 SUV의 형태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독창적인 삼각 휠 디자인이 도입된 것이 눈에 띈다.
기아 EV4, 폭스바겐 ID.2, 테슬라 모델2와 치열한 경쟁 예상
전면 디자인의 경우 기아의 전기 SUV, EV6와 EV9 및 새로운 쏘렌토 스타일과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과 미세한 렌즈 배열의 LED 헤드라이트가 통합되어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었다.
최근 기아는 새로운 모델들에 기하학적인 모양의 디자인의 휠을 선호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선보일 EV4의 휠 역시 이전에 포착된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삼각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아 EV4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EV6와의 사양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형 모델 EV5 버전과 같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V4는 기아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폭스바겐 ID.2나 테슬라 모델 2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 차량은 30,000달러(한화 약 3,900만 원) 이하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대가 큰 상황이다.
한편, 기아 EV4의 공개는 내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국내에서의 판매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