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직접 운전
트위터 계정에 사이버트럭 운전 소감 밝혀…
2023년 3분기 말로 예정된 인도 행사 전에 진행될 초기 생산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최근 몇 달 동안 테슬라 사이버트럭 목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는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의 주행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때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운전대를 잡는 모습까지 목격되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토요일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방금 오스틴에서 사이버트럭을 운전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위장을 하지 않은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을 운전한 경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답글을 통해 ‘매우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전에 운전했던 프로토타입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머스크가 공개한 피드백은 딱 여기까지였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미국 전역에서 여러 차례 목격담 전해져…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전역에서 팔로알토, 프리몬트, 오스틴 등에서 사이버트럭의 목격담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는데,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는 뉴질랜드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사이버트럭이 겨울철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텍사스에서 일론 머스크가 운전한 사이버트럭으로 돌아가 보면, 당시 차량을 몰던 사람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로 보이진 않았지만, 이와 동일한 차량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토요일에 실제로 오스틴 주변을 사이버트럭으로 달렸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지난주에는 팔로알토에서 완전히 위장된 또 다른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를 통해 서스펜션이 고속 주행 중 요철을 어떻게 흡수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같은 날, 후미에 전장 라이트 바가 장착된 사이버트럭의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초기 생산 시작을 앞둔 테슬라가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사이버트럭이 테슬라의 최고의 차량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따라서,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이후 3년 반이나 지났기 때문에, 올해 생산에 들어가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