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풀사이즈 SUV 2023년형 타호 출시
소소한 변화, 약간의 가격 상승된 연식변경 모델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차량 운송 서비스 무료 제공
쉐보레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나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형 SUV인 타호의 연식 변경 모델 2023년형 타호를 출시했다.
타호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풀사이즈 SUV로 국내에서는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 차량은 6.2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하여, 최대 출력 426마력과 최대 토크 63.6kgm를 발휘할 수 있으며, 차량의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2023년형 타호는 내부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죽으로 제작되었던 스티어링 휠은 이제 인조 가죽으로 대체되었으며, 천연 천공 가죽 시트에서는 일부 사용되었던 직물 소재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2023년형 타호에서는 기존의 포레스트 던 외장 색상이 러쉬 그레이 색상으로 교체되었으며,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차량 운송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2023 쉐보레 타호, ‘테크 패키지’ 옵션 제공으로 사실상 197만 원 상승
2023년형 쉐보레 타호의 상세 가격은 하이컨트리 모델이 9,253만원, 다크나이트 모델이 9,363만원으로, 이는 개소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다.
이 가격들은 2022년형 타호의 가격과 동일한것 처럼 보이지만, 주의할 점은, 2023년형 타호에서는 2022년형 타호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드라이버 보조 시스템이 이제는 옵션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테크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방 자동 제동 시스템 같은 기능들은 이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이 테크 패키지의 가격은 개소세 3.5%를 기준으로 197만 원이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제외하면 187만 원 이 된다.
이는 사실상 187만 원~197만 원 인상된 가격인 것으로 만약 이 테크 패키지를 적용하게 되면 차량의 가격은 총 9,450만 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