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더 커졌어?” 혼다 ‘올 뉴 파일럿’ 출시, 8년 만의 새로운 변화

4세대 대형 SUV, 혼다 ‘올 뉴 파일럿’ 출시
혼다 SUV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한 모델
이전 보다 커진 차체 크기, 역동적인 외관

29일, 혼다코리아는 4세대 ‘올 뉴 파일럿’을 시장에 공개했다. 

이 차량은 8인승 대형 SUV로서, 공간의 편안함과 뛰어난 성능, 안전성 등에서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올 뉴 파일럿의 전면부는 넓고 튼튼한 느낌을 주며, 그 특징적인 숄더 라인으로 혼다의 SUV 디자인 철학을 강조한다. 특히 차체의 크기가 이전 모델보다 커졌으며, 더 역동적인 비율로 인상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이 차는 모든 좌석에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1열 좌석에는 최신 프레임 구조가 도입되어 운전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2열과 3열 좌석은 접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열 중앙 좌석은 제거할 수 있어 다양한 가족 구성과 요구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3열 좌석은 성인 기준으로 설계되어 모든 승객 및 반려동물까지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운전석에는 새로운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명확한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9인치의 업그레이드된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유선 및 무선으로 지원한다. 

특정 디스플레이 버튼과 중앙의 에어컨 조작부는 운전하는 동안 편리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실제 버튼 형태로 제작되었다.

트렁크의 기본 저장 공간은 이전 모델에 비해 확대된 527L로, 이는 동급 중에서도 가장 크다. 3열 좌석을 접으면 1,373L, 2열 좌석까지 접으면 최대 2,464L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2열 중간 좌석은 분리 가능하며, 차량 내부의 보관 공간에 딱 맞게 수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와의 긴 여행에서도 다양한 짐을 충분히 담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V6 3.5리터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289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이와 함께 10단 자동 변속기가 매칭되어 탁월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보장한다. 

이 차량은 다양한 도로 상황, 특히 오프로드에서의 주행을 위해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한다. 

평상시 주행에서는 동력의 불필요한 손실을 최소화하며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륜으로만 동력이 전달된다.

올 뉴 파일럿에는 혼다의 첨단 센싱 기술이 표준으로 탑재되어 있다. 90도 광각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로이 장착하였고, 자동 정속 장치(ACC), 차선 보조 시스템(LKAS), 추돌 방지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RDM), 후측방 감지 시스템(BSI) 등의 기능이 개선되었다.

교통 혼잡 지역에서의 운전을 위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은 0km/h부터 시작하며, 10km/h 이하에서는 앞과 뒤의 장애물을 인식하여 차량의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이 새로이 도입되었다.

또한, 혼다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안전 차체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에어백을 탑재했다. 

최신의 충돌 테스트에서는 미국의 IIHS로부터 최상의 안전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받았고, 이로써 이 차량은 동급 클래스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한편, 혼다의 올 뉴 파일럿 가격은 6,940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적인 시승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시승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차량 구매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특별한 사은품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