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스파이 샷 포착
크고 당당한 느낌의 박스형태의 디자인
디트로이트-햄트램크 조립 센터에서 출시될 예정
캐딜락의 전기 자동차 에스컬레이드 IQ가 8월 9일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디자인 디테일을 숨기기 위해 모델을 전신 위장 랩핑으로 감싸고있는 새로운 스파이 샷이 포착됐다.
에스컬레이드 IQ는 내연기관 모델처럼 크고 당당한 느낌에 박스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전기차이지만, 경사진 루프라인을 숨길 수 없는 위장막으로 인해 부드러운 느낌이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IQ의 프런트 엔드는 더욱 날렵해 보이며, 앞 유리는 더 긁힌 것처럼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새로운 스파이 사진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대시보드를 시트 아래에 숨긴 실내를 살짝만 보여준다. 이전 사진에서는 대시보드가 노출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신형 셀레스티크와 비슷해 보였다.
또한 이 사진은 에스컬레이드가 스티어링 휠과 같은 다른 캐딜락 EV와 더 많은 부분을 공유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달 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리어 루프 스포일러와 대시보드에 걸쳐 있는 실내 스크린 등 SUV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에스컬레이드의 조명 시그니처도 함께 공개했으며, 전기차는 가솔린 버전과 스타일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GM의 울티움 EV 플랫폼 탑재 예정
에스컬레이드 IQ의 파워트레인 세부 사항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이 모델은 제너럴 모터스의 울티움 EV 플랫폼에 탑재되어 충분한 마력과 토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티움의 유연한 배터리 아키텍처는 GMC 허머 EV와 캐딜락 셀레스티크의 기반이 되며, 이 플랫폼은 쉐보레 실버라도 EV, 차세대 볼트, 이쿼녹스 EV와 같은 다른 GM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허머 EV는 이 플랫폼으로 미국 환경 보호국(EPA) 인증 최대 5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실버라도 EV 워크트럭은 이보다 더 긴 72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SUV는 이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배터리를 바닥에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딜락의 전기 자동차 에스컬레이드 IQ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데날리 EV, GMC가 허머 EV를 생산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디트로이트-햄트램크 조립 센터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다음주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판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고 자세한 일정은 출시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