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 1위
현대자동차 일반 브랜드 부문 4년째 1위 차지
캐딜락, 렉서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 전부 제처…
미국의 유명 시장조사 기관 J.D.파워가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를 발표했는데,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자동차(547점)가 상위 브랜드로 꼽혀 글로벌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의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를 누르고 전체 브랜드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TXI 조사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2023년형 신형 모델을 90일 이상 사용한 8만명 이상의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조사는 차량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주요 분야와 총 40개의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체크하며, 1,000점 만점 척도로 각 브랜드의 혁신 수준과 사용자 편의성을 평가했다.
TXI 조사는 J.D.파워가 주력으로 진행하는 신차 품질 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를 보완하는 중요한 연구로 간주되며, 이를 통해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의 선두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656점, 현대자동차 547점으로 전체 브랜드 1, 2위 석권
이번 J.D.파워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다른 모든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상위에 올랐다.
럭셔리 섹터와 일반 섹터를 아우르는 이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무려 656점을 얻어, 3년 연속으로 전체 브랜드 중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제네시스의 점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TXI 평균 점수인 588점보다도 70점이 넘는 높은 수치로, 이 브랜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뽐내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547점의 높은 점수로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4년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반 브랜드의 평균 TXI 점수인 478점에 비해 현대는 약 70점이나 높은 성적을 보였다.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전반적인 브랜드 순위에서도 명망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뒤로하고 제네시스 바로 다음인 2위에 올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그들의 강력한 위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제네시스 GV8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ront cross traffic warning) 기술이 뛰어나게 적용된 차량으로 ‘최신 자동화 기술(Emerging Automation)’ 부문에서 선정되었고, 현대 팰리세이드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ear Cross 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의 탁월한 적용으로 동일한 부문으로 수상했다.
그리고 현대 쏘나타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Infotainment and Connectivity)’ 분야에서 휴대폰 기반 디지털 키(Phone based-Digital Key)의 우수한 활용으로 특별한 인정을 받았다.
이 세 차량은 각각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 어워드(Advanced Technology Award)’에 선정되며 기술 혁신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