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저렴한데?” 기아 레이 EV의 깜짝놀랄 가격

기아차 경형 전기차 레이 EV, 출시 임박
전 세대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배터리 용량
보그워너가 설계한 통합 구동 모듈 사용

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5도어 박스형 스타일의 경형 전기차 레이 EV가 지난 2018년 단종 이후 새롭게 출시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국립환경과학원의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기아 모터스는 지난 6일 밴 모델을 포함한 레이 EV에 대한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증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레이 EV는 최대 87마력(대략 64kW)의 출력을 제공하는 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출력 수치이지만, 76마력의 가솔린 모델에 비해 11마력이나 높은 수치이다.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이와 함께 전기 모터가 갖는 우수한 초반 토크가 더해진다면, 사용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주행 성능은 예상보다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 EV의 배터리의 용량은 이전 세대 레이EV의 배터리 용량인 16.4kWh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5.4kWh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차량에는 중국의 CATL이 제조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충돌에 따른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이번에 출시될 레이 EV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이전보다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모델이 16.4kWh 배터리로 91km를 주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레이EV는 한 번의 충전으로 대략 2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아차 레이 EV, 보조금 적용시 2,000만 원 후반대 예상

레이 EV는 미국의 다국적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로,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는 보그워너(BorgWarner)가 설계한 통합 구동 모듈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2021년에 보그워너는 “2023년 중반부터 현대차그룹의 A세그먼트(경형) 전기차에 적용될 파워 일렉트릭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통합 시스템은 iDM146이라는 이름으며, 400V를 사용하고, 인버터와 외경이 146mm인 모터가 통합되어 공급된다.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한편, 레이 EV는 낮은 출력과 저렴한 LFP 배터리를 탑재한 만큼 보조금이 반영된다면 2,000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5인승 승용 모델, 1인승 밴, 그리고 2인승 밴의 세 가지 버전으로,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