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2천만 원대라고?”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실시, 놀라운 가성비로 나왔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 사전계약 실시
기존 레이에 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 도입
전자브레이크 및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탑재

기아는 24일(목)부터 ‘더 기아 레이 EV‘라는 레이 시리즈의 전기차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레이 EV는 기존 레이 디자인을 활용하면서도, 14인치 알로이 휠과 센터 가니시에 위치한 육각형 충전구를 포함한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과 같은 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을 도입했다.

새롭게 출시된 레이 EV의 실내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에 통합된 시동 버튼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기존 레이의 센터페시아에 있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 위치는 이제 수평 배치된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납 공간으로 재구성되었다.

경형급 최초로 전자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도입

이번에 출시된 레이 EV는 국내 경형 차급에서 최초로 전자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부드러운 제동감을 제공하면서도 주차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불어 ‘오토 홀드’ 기능과 전기차 특성에 맞춘 회생제동 시스템이 도심에서의 주행을 위한 탁월한 제동 성능을 보장한다.

기아는 레이 EV 모델에서 ‘풀 플랫’ 기능을 통해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게 하였으며,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주행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공조, 오디오 등의 전기장치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차량이 주행 전이나 후에 업무 수행이나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차로 유지 보조 기능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또한 적용되어 있다.

기아 레이 EV, 150kW 고속 충전기로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

새롭게 출시된 기아의 레이 EV는 최고 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 토크 147Nm의 구동 모터를 사용해 더욱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35.2kWh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되었으며, 배터리의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특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복합 205km, 도심 주행은 233km를 달릴 수 있으며, 14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복합전비 5.1km/kWh를 구현했다.

레이 EV는 150kW의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40분 만에 배터리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매우 빠른 충전 속도를 보여준다. 

반면, 7kW의 일반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의 온도나 환경에 따라 충전 시간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10%에서 완충까지 6시간 정도가 걸린다.

한편, 레이 EV 모델의 세부적인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이 2,775만 원, 에어 트림이 2,955만 원이며, 2인승 밴은 라이트가 2,745만 원, 에어가 2,795만 원이다. 

또한, 1인승 밴의 경우 라이트 트림이 2,735만 원, 에어 트림은 2,7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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