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바꼈지?” 3세대 폭스바겐 티구안 PHEV 포착

2024 폭스바겐 티구안 3세대 PHEV, 포착
201마력과, 268마력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
신형 티구안, MQB 에보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

폭스바겐의 중형 크로스오버 SUV 티구안 3세대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3세대 티구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스파이 샷이 포착됐다. 

티구안 PHEV는 다른 신형 모델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충전 포트는 운전석 쪽 프론트 펜더에 위치한 커버 안에 숨겨져 있으며, 차량의 노즈 부분은 크롬 브래킷 요소가 테두리를 장식하는 넓고 대형의 페시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폭스바겐은 티구안 PHEV의 상단 그릴을 데칼로 감추어 위장했고,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박스 형태의 램프가 장착되어 있다.

3세대 폭스바겐 티구안의 디자인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에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옵션을 도입하였다. 이는 각각을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19,2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되어, 높은 성능과 정밀성을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의 옆모습은 깎아지른 듯한 외관을 자랑한다. 숄더 라인을 따라 선명하게 조각된 주름과 도어 하단에 있는 크롬 장식이 인상적인 모습이다. 또한, 작은 루프 레일이 장착되어 있고, 차량은 세련된 다섯 쌍의 스포크가 장착된 바퀴를 갖추고 있다.

후면부 디자인에는 상당한 위장을 적용하였다. 데칼로 미등을 덮고 있으며, 개발팀은 가짜 배기구를 하부 페시아에 장착함으로써 실제 구조를 숨긴 모습이었다.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더불어 상위 트림에서는 크기가 더 큰 1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운전자는 10.25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신형 티구안은 두 가지 PHEV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며, 그 중 하나는 201마력, 다른 하나는 26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5마일이며, 가솔린 및 디젤 연료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 그룹이 제작한 차량 제조 플랫폼인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MQB 에보 플랫폼은 독일어 ‘Modularer Querbaukasten’의 약자로, 이는 ‘모듈식 횡 배치 플랫폼’이라는 뜻이다.

이 플랫폼은 엔진과 전륜, 그리고 페달 결합부의 위치를 고정하면서도, 차체의 길이, 폭, 휠베이스 등은 변화시킬 수 있게 하는 유연성을 제공해 다양한 크기와 유형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은 현재 모델에 비해서 1.25인치 더 길고 0.2인치 더 높아져 차체 크기가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05.5인치를 유지하면서, 화물 적재량은 1.16제곱피트가 증가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이 파사트 및 티록과 함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마지막 차량 중 하나라고 밝혔으며, 2033년부터 유럽 시장에서는 전기차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폭스바겐의 중형 크로스오버 SUV인 티구안 3세대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 2024년 1분기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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