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콘셉카 공개
브랜드를 대표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
슈퍼카의 성능과 일상 주행의 범용성 결합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란자도르’ 콘셉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차량은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주요 모델로서, 람보르기니의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란자도르 컨셉 자동차는 람보르기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를 계승하며,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비전 아래 탈탄소화와 전기화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이 차는 미래를 향한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을 결합한다.
이 완전히 새로운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 형태의 컨셉은 2+2 시트와 4인승 2도어 구조를 가지며, 더 높은 지상 고도를 갖추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이어받아 탁월한 성능과 독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독특한 차체 디자인, 현대적인 비율, 그리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랑하며, 브랜드의 스포티함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콘셉카, 레부엘토와 우루스의 장점을 결합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의 특유한 슈퍼 스포츠카 성능과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감각을 일상 주행의 다용도와 결합시켰다.
이 차는 얼리어답터로 알려진 혁신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제시하며, 만족감을 높여주는 모델이다.
완전히 새로운 차체 디자인과 비율, 그리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해, 레부엘토의 초고속 퍼포먼스와 우루스의 다기능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그란 투리스모 차량이 탄생했다.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역할을 하며, 이 그란 투리스모 형태의 순수 전기차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각 차축에 탑재해 1메가와트 이상의 놀라운 전력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전천후 주행을 지원하며, 리어 액슬에 장착된 e-토크 시스템은 더욱 활기찬 코너링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고성능 배터리는 긴 주행 범위를 확보하고, 란자도르에는 정교한 제어 기술이 도입되었다. 이 중에는 람보르기니의 LDVI 주행 시스템, 능동 공기 역학을 통한 효율과 다운 포스 최적화, 그리고 에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가능한 리어 액슬이 통합된 능동형 섀시 등이 포함된다.
미래 지향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
란자도르 콘셉카는 미래 지향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며, 우주선에서 영감을 얻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 차량은 울트라 GT라는 새로운 자동차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외부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팽팽한 선들로 그 유명함을 재현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주선의 파일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메리노 울 100%, 재활용 탄소, 합성 섬유와 같은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지속 가능한 재료가 널리 사용되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3D 프린팅 기술도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차량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대표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 ‘란자도르’ 콘셉카는 2028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