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 XRT 트림 공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오프로드 전용 트림
전용 서스펜션 탑재로 높은 지상고 보장
현대자동차의 제 5세대 신형 싼타페인 ‘디 올 뉴 싼타페’가 최근에 공개되면서, 오프로드에 특화된 콘셉트 모델이 함께 등장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은 물론 야외 활동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모델이며, 독특하고 넓은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눈길을 끈다.
5세대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 리어 라이트 등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XRT, 야외 활동에 특화된 넓은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XRT 콘셉트는 디 올 뉴 싼타페의 도전적인 디자인에 AT 타이어와 루프 랙, 그리고 후방의 탑승 사다리 같은 요소들로 어드벤처 정신을 부각시켰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보면 일반 트림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캘리그래피 트림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 차량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신형 싼타페의 상징인 H 형태의 라이트와 수평 라이트바가 있으며, 범퍼의 하부는 오프로드에서의 진입각을 고려하여 재구성되었다.
또한, 전용 서스펜션을 탑재해 일반 버전보다는 더 높은 지상고를 보장하며, BF Goodrich AT 타이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그 외에도 루프캐리어와 C 필러 전용 부품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느낌의 오프로드 스타일을 연출했다.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에는 악세서리를 고정할 수 있는 패널이 추가되었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올 여러 악세서리들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XRT, 북미 시장에서만 운영하는 오프로드 전용 트림
신형 싼타페의 3열 쿼터 글래스에는 추가적인 악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으며, 테일 게이트 부분에는 사다리까지 설치될 수 있다.
이러한 후방 사다리 설치는 신형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면서 완성도를 한층 향상시킨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XRT 트림은 북미 시장에서만 운영하는 오프로드 전용 트림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싼타페 XRT 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오프로드 차량으로써 아웃도어와 관련된 다양한 악세서리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싼타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제공되고 있다.
기존 2.2리터 디젤 버전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게 되었으며, 특정 시장에서는 2.5리터 가솔린 모델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오프로드 전용 트림인 싼타페 XRT 버전은 곧 북미에서 XRT 모델로 생산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