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강력한 주행 성능, 박스형 디자인의 한정판 모델
G-클래스 모델로 총 150대 한정으로 구매 가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정판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Mercedes-AMG G 63 HeritaG Edition)’ 모델을 공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랫동안 오프로드 시장의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자리를 유지해온 G-클래스의 풍부한 ‘헤리티지(Heritage)’를 부각시키는 특별한 버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지바겐(G-Wagen)‘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로, 브랜드의 SUV 계보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 특징적인 박스형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인해, 1979년 첫 등장 이후 40년 가까이 도로와 비도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전설적인 오프로더’라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총 생산량 50만 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의 3가지 독특한 외장 색상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국내에서도 그 특별한 캐릭터와 지속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명성을 유지해왔다.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로 현재까지 7천 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보이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이를 기념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애호가들을 위한 여러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중에는 ‘메르세데스-AMG G 63’과 같이 G-클래스의 독특한 특성을 이어받고 메르세데스-AMG의 강력한 고성능 DNA를 담은 ‘마그노 히어로(Magno Hero)’, ‘에디션 55(Edition 55)’, ‘K-에디션20(K-EDITION20)’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의 고유한 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 가지 독특한 G 마누팍투어 외장 색상을 선택했다.
이 중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는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과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은 각각 60대로, 총 150대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급스러움과 강력함을 동시에 갖춘 오프로드 차량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강력한 외관을 강조하기 위해 AMG 나이트 패키지가 특징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따라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지시등 및 사이드미러, 후면 스페어 휠 링, 그리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모두 검은색으로 마무리되어 외장 색상과의 대비를 이룬다.
또한 검은색의 G 마누팍투어 루프가 야생적인 오프로드 차량의 매력을 증가시키며, 매트 블랙의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도로에서 더욱 두드러진 존재감을 표현한다.
인테리어는 마키아토 베이지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로 세련되게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외장 색상과는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오픈 포어 월넛 우드 컬러의 내부 트림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역할을 하고있어, 사용자에게 더욱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9,0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전국에 위치한 64개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상담 및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