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스타벅스 콜라보 굿즈 선보여…
ESG 경영을 실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EV9 사전 예약 고객에 추첨으로 제공 예정
26일,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최대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의 준대형 전기 SUV EV9의 출시를 기념하며 진행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진행되는 콜라보 이벤트이다.
또한,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을 의미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두 브랜드 간의 협업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스타벅스 콜라보 굿즈, 실용성과 친환경적인 원재료 사용 강조
이번에 공개되는 굿즈 상품들은 EV9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심으로 기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반영하여,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Green Journey Item’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이번 협업 상품군은 총 5가지 아이템으로, 보스턴백, 파우치, 재사용 가능한 컵, 컵 슬리브, 그리고 EV9 모형의 빨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스턴백과 파우치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PET)를 사용하였고, 컵 슬리브에는 실제 EV9 내장재인 비건 가죽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원재료의 사용을 강조하였다.
디자인 면에서는 EV9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였으며, EV9과 스타벅스의 로고를 통합하여 각 브랜드의 개성을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또한, 아이보리 실버, 아이스버그 그린, 오션블루와 같은 EV9의 외장 색상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스타벅스의 특유의 그린 컬러를 디자인의 포인트로 활용함으로써 양 브랜드의 협업을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잘 보여주었다.
더불어 보스턴백은 EV9의 스위블 시트를 참고하여 디자인되었으며, 내부를 2~6개의 섹션으로 나눌 수 있는 칸막이를 포함하여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협업 상품들은 EV9의 사전 예약 고객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기아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와 기아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 상품들을 증정하는 여러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19일(월)에 EV9의 기본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하였으며, 현재 고객들에게 차량을 차례대로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