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걱정 끝났다. 무이자로 살 수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파격적인 무이자 혜택 제공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고금리 시대에 대응
파격적인 무이자 혜택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현재 고금리 시대의 도래로 보통 할부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가 제품들 판매가 부진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물건이 바로 수입차인데, 고금리 시대에 대응하여 수입차 업체들은 특별한 전략을 도입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기 위해 파격적인 무이자 판매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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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우디가 이달 말일까지 주요 세단 모델인 A4, A5, A6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있다. 

고객들은 36개월, 48개월, 혹은 60개월의 할부 기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기간에 따라 30%에서 54% 사이의 선수금을 납입하고, 이후 남은 금액은 할부 기간 동안 이자 없이 나누어 납부하게 된다.

2023 모델의 A4 40 TFSI는 시장 가격이 5,454만 2,000원인데,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경우, 30%의 선수금을 내고 나머지 금액을 매달 약 100만원씩 36개월 동안 납부하면 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마찬가지로,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인 2023 A6 40 TFSI, 가격이 7,215만5,000원인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하면, 54%의 선수금을 납부한 후, 매달 약 52만5530원을 60개월간 납부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인기 수입차 중 하나인 캐딜락도 에스컬레이드, CT5, CT5-V 블랙윙, XT4, XT5, XT6 등 주요 모델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모션에서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10%에서 40% 사이의 선수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특히, 일부 차종의 경우 선수금 없이도 무이자 할부를 통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 구매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일본 수입차도 파격적인 무이자 정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달 렉서스는 RZ 450e 럭셔리 모델 구매자에게 토요타 파이낸셜을 통한 36개월간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차량의 총 가격인 9300만원 중 30%인 2790만원을 선불로 지불하고, 남은 6510만원은 36개월 동안 이자 없이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수입차 브랜드들이 이러한 파격적인 무이자 정책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가 27만1034대로, 2022년에 비해 4.4% 줄어들었다.

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대출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자동차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차 무이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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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의 파격적인 무이자 정책과 할인정책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향후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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