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수입차 통틀어 이 차가 최고”… 하이브리드 세단 중 가장 우수한 차로 평가받는 차의 정체는?

디자인, 성능, 연비 모두 최고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기, 중기, 최종 평가 등 총 세 번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이 과정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으며, 이에는 ‘올해의 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등이 포함된다.

협회의 55개 회원인 언론사들은 각각 하나의 투표권을 가지고 차량들을 평가하는데, 이번에 혼다코리아의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디자인, 성능 확 바뀐 11세대

혼다의 대표적인 세단 어코드가 11세대의 새로운 모델로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었다.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이 차량은 1976년 첫 생산 이래로 약 50년간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온 모델로, 특히 미국의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최신 11세대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1세대 어코드의 전장은 4,970mm로, 이전 모델보다 65mm 늘어났으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60mm와 1,450mm로, 준중형 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준대형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한다.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특히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147마력의 최고 출력과 18.4kg∙m의 최대 토크를, 전기 모터는 184마력의 최고 출력과 34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혼다는 처음으로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전자의 조작 의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핸들링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특히 코너링 시 민첩한 스티어링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소문난 안전성과 연비, 가격은?

혼다의 최신 어코드 모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처: 혼다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이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함으로써, 해당 세그먼트에서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 차량의 연료 효율성도 주목할만하다. 공식적으로 리터당 16.7km의 연비를 기록하며, 특정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리터당 약 20km에 육박하는 실제 연비 성능이 관측되었다.

가격은 5천3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50년에 걸친 어코드의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본 성능, 개선된 주행 능력, 그리고 넉넉한 실내 공간이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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