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 국내 공개
레부엘토, 람보르기니의, 전기화 전략의 중추적 역할
레부엘토 경량화를 위해 모든 부품에 카본 섬유 적용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첫 고성능 전기화 차량(HPEV)인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레부엘토(Revuelto)를 처음으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레부엘토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미래의 디자인 비전을 전달한다.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유산을 기반으로 하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했다. 레부엘토는 과거의 아이콘인 V12 엔진 모델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레부엘토는 전설적인 이전 V12 엔진 모델의 영향 아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환되었다. 수직으로 열리는 시저도어라는 가장 특이한 특성을 포함하여 람보르기니 V12 슈퍼 스포츠카의 DNA를 적절하게 정의하며 레부엘토의 개성을 창조했다.
더불어, 디아블로의 후면 펜더 플로팅 블레이드와 무르시엘라고의 근육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 역시 이 차량에 반영되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전기화 전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V12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하여 최대 출력이 1,01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게다가, V12 엔진에 처음으로 도입된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스포티한 주행감과 쾌감을 극대화하였다.

람보르기니는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로 시작해 2024년까지 전 모델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8년까지 총 25억 유로를 쏟아부을 예정인 전동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람보르기니 사의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이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제로백 2.5초, 최고속도 350km/h 초과
레부엘토의 파워트레인은 신형 엔진과 다양한 기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새로운 엔진(128 CV/L)은 뛰어난 중량비를 가진 두 개의 전방 축 방향 전기 모터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더불어 방사형 전기 모터(Radial Flux Electric Motor)는 람보르기니의 V12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된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위에 장착되어 있고, 세 개의 전기 모터는 고출력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4500W/kg)으로 작동하며 전기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레부엘토에 적용된 카본 섬유는 람보르기니의 독특한 기술로 제작된 재료이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차체 구조인 모노퓨슬로지(Monofuselage)를 포함해 문과 범퍼를 제외한 모든 차체 부품에 이 재료가 활용되었다.

이러한 소재의 활용을 통해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하였고, 강력한 엔진 출력 덕분에 람보르기니 사의 역사에서 가장 높은 출력 대 중량비인 1.75kg/마력(CV)을 실현하였다.

레부엘토는 고도로 향상된 기술력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에 도달하는데는 겨우 2.5초, 200km/h까지는 7초 이하의 시간이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50km/h를 초과한다.

이런 놀라운 출력은 전기 토크 벡터링의 도입과 전기 주행 모드에서도 작동 가능한 4륜 구동의 결합에 의한 결과이다.
이처럼 레부엘토는 슈퍼 스포츠카가 트랙 주행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대단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