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EV, 스파이 샷 포착
럭셔리 SUV 마칸의 순수 전기 버전
위장막 없이 기본 형태 모두 드러낸 모습
포르쉐가 생산하는 럭셔리 중형 SUV, 신형 마칸의 순수 전기 버전 차량의 스파이 샷이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해외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의 마칸 EV는 거의 2년 동안 공개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하면서 최근 스파이 샷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유출된 스파이 샷에서의 마칸 EV 프로토타입은 거의 위장되지 않은 외관을 통해 차량의 기본 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포르쉐 마칸 EV, 2024년 중반 공식 데뷔 예정
전면부에는 위와 아래로 나누어진 헤드라이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중 상단 부분은 포르쉐의 타이칸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칸 EV의 하단 범퍼 부분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하부 디퓨저로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후면에서는 미등을 가리는 검은색 테이프가 발견되는데, 이 테이프 아래에는 중앙 LED 바와 연결될 것으로 보이는 구조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테스트 차량의 후면 범퍼 하단에서는 이전에 보였던 인조 배기구가 없어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부 스파이샷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뒷바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마칸 EV의 최고 성능 모델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대략 603마력을 넘길 것으로 보이며, 이에 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나중에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 마칸 EV는 2024년 중반에 정식으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며,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