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득 찬 세 강아지’

세 강아지들의 주인인 스쿠데라는 거의 매주 주변에 있는한 재활 병원을 방문한다.
그는 2010년부터 사람들이 입원하고 있는 재활 병원을 찾아왔으며, 매번 그의 세 마리 강아지 중 한 마리를 데려오곤 한다.
이 병원은 다른 일반 병원과는 조금은 다르게 절단 환자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환자들이 머무는 곳이다.

스쿠데라의 세 강아지 사이러스, 럭키 듀스 모두 두 다리밖에 없지만, 스쿠데라의 도즐겁고 사랑스러운 삶을 살아가며,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세 강아지를 보면서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요.’ 라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고 말한다.
세 강아지의 사연

약 12년 전, 필라델피아 외곽의 대학에서 연극 교수로 재직 중이던 스쿠데라는 세 다리를 가진 강아지 페스터스를 키우고 있었다.
페스터스는 치료견으로 활동하며 브린마워 병원과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환자들을 방문했다.
페스터스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스쿠데라는 다른 강아지를 찾기 시작했는데, 이 강아지도 치료견으로 훈련될 예정이었고, 스쿠데라는 네 다리를 모두 가지지 않은 강아지를 찾고 있었다.
그는 장애를 가진 강아지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 모습이 환자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작은 테리어 믹스인 사이러스를 온라인에서 발견했고, 사이러스는 동물 보호소에 버려진 상태였다.

곧 스쿠데라는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이 작은 친구를 입양했다. 이런 사연들로, 현재 스쿠데라는 두 다리 강아지들의 아빠로 불리우고 있다.
대략 8살 된 럭키는 이집트 출신이다. 현지인이 이집트의 한 거리에서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는 럭키를 발견했다.
약 5살 된 듀스는 켄터키의 도랑에서 왼쪽 다리가 부러지고 감염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두 다리뿐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집에서 이 세 마리 강아지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평범한 반려동물처럼 지낸다. 주인 스쿠데라는 “두 다리가 그의 문제 중 가장 적은 부분”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에게 있어 세 마리 강아지를 돌보는 것은 네 다리를 가진 평범한 강아지들을 돌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장애를 가진 강아지는 입양하기 어렵지만, 입양한다면 다른 강아지를 키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라고 스쿠데라는 말한다.
대부분의 개 주인처럼, 그는 그의 강아지들로부터 매일 사랑과 기쁨을 받고 있다.
‘행복으로 가득 찬’

세 강아지는 병원에서 그들이 하는 중요한 일이 있다. 환자들이 재활 환경에서 강아지를 보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힘든 상태에서 재활을 하고 있지만, 두 다리로도 평범하고 더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세 강아지를 볼 때면 많은 힘을 얻게 된다라고 한 환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