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은 떠나고 싶다’
영국의 레니라는 7살 난 작은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시에 위치한 한 기차역에서 직원들과 승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이 고양이입니다.
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애정을 요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흔히 말하는 개냥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이 지역의 마스코트 같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놀랄만한 사연이 밝혀졌습니다.
이 작으만한 레니가 열차에 탑승하여 무려 35km나 떨어진 런던 중심부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의 동행없이 떠난 그의 행적이라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레니는 항상 목걸이에 위치 추적기를 착용하고 있었고, 그의 보호자들은 SNS에서 레니의 사진을 본 친구들 덕분에 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SNS에 올라온 그의 사진은 여러 사람들 계정으로 공유되었고, 그를 알아본 많은 사람들이 레니를 찾고 있는 주인에게 연락해왔습니다.
결국 위치추적기가 달린 목걸이와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레니는 빠르게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을 떠나 기차를 타고 타지에서 길을 거닐던 레니는 보호자가 오기 전, 기차역 직원들에게 보호되고 있었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도가 되었습니다.
주인들은 레니가 매우 애교있고,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고양이었는데 이렇게 멀리 나갈줄은 몰랐다고 그 날을 기억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레니는 동네에서 더욱 유명인사가 되어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