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천 여행지

전남 화순의 여름은 붉고 탐스러운 결실로 가득 찬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은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본래 이 과일은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의 열매로, 따뜻한 기후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최상의 품질을 낸다.
화순은 이러한 생육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매년 여름마다 전국 식도락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맛 좋은 과일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오랜 농업 역사와 농민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 여름의 전령사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수확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이 맛있는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16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
“13개 작목반의 자존심을 건 당도 대결과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색 미식 경매”

화순군은 제철을 맞은 지역 대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16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여름철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축제의 재미를 더할 복숭아 경매가 현장에서 진행되며, 대형 용기에 지역 특산물과 과일을 함께 비벼내는 복숭아 비빔밥 퍼포먼스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축제장을 찾은 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객 놀이마당과 흥겨운 가요제 등이 이어져 행사장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축제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상품 시상식이 열린다. 관내 13개 작목반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꿔 출품한 복숭아를 한자리에 모아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적인 측정 장비를 활용해 당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과실의 크기와 모양, 빛깔 등 외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최고의 명품 복숭아를 선정한다.
축제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라인 혜택도 풍성하다. 화순군은 복숭아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자체 공공 쇼핑몰인 ‘화순팜’을 통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오는 7월 21일까지 화순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제철 복숭아를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상 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축제의 생생한 활기와 온라인의 실속 있는 혜택이 결합되어 올여름 가장 완벽한 미식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형적인 볼거리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풍요로운 자연이 준 선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것은 여름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농가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주홍빛 과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화순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7월, 달콤한 과즙으로 갈증을 달래고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기다리는 화순으로 떠나보자.














